안녕하세요 라면녀를 소개합니다!

다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많이들 보시죠? 이영자와 컬투의 콜라보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리얼리티 토크 방송입니다. 아무래도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다보니 매 회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안녕하세요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 오늘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바로 '안녕하세요 라면녀' 인데요. 하루 삼시 세끼를 라면만 먹는 여성이 있어 소개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거의 다른 것은 먹지 않고 한끼에 라면 5봉씩 끓여서 세씨를 다 라면을 먹는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5개씩 3번이니 총 15개의 라면을 소비한다는 건데요. 저는 라면 2개만 끓여먹어도 하루종일 다른 것을 먹지도 못할만큼 배가 불러 뒹굴거리게 되던데...15봉지를 먹는 배는 얼마나 클까요?

 그녀는 초등학교 때 가스레인지 불을 혼자 켤수 있을 때부터 라면의 사랑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좋아하는 음식이 생기면 그것만 파는 성격인데 그것이 바로 라면이 된 것이죠. 하필 몸에도 좋지 않고 살만 찌우는 라면이 선택된 것인지...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더욱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채소를 아예 먹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렇게 좋아하는 라면에 들어있는 야채도 건저내서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초록색이 너무나 싫다고 합니다. 그렇게 채소를 먹지도 않고 라면만 먹다보면 화장실은 제대로 갈수 있는지 소화는 잘 되는지 참 궁금하네요.

 또한 그녀가 극도로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가 토마토라고 하는데요. 방송에서  5억을 준다고 해도 절대 먹을 수 없다고 했답니다. 얼마나 먹기 싫으면 개과천선 할 수있는 5억원이라는 돈도 뿌리치고 마다할까요. 정말 입맛이 까다로운 건지...아님 정말 돈에 욕심이 없는건지..

 마지막으로 그녀를 위해 라면과 짜파게티를 끓여 수 그릇을 차려 주었는데요. 방송내내 표정이 좋지 않던 그녀가 라면을 먹는 동안은 아주 행복해 보이더군요. 정말 라면녀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평생 먹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지만, 자신의 건강도 챙겨가며 지내야지 먹는 것도 오래 먹을 수 있겠다는 경각심도 들었네요.

 안녕하세요 라면녀는 출연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라면에 대한 내용인지라 꾸준한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라면녀는 장을 볼때도 라면 80봉씩 사는 여성이며, 한끼당 라면 5봉씩 세끼를 먹는 라면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그런 여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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