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부모사기에 대한 전말을 알아 보았습니다!

 연예계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멘탈이 단단해야 할 것 같아요.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할 수 있기에 이러한 기복을 견뎌낼 정신적인 체력이 없다면 금방 미쳐 버리거나 우울증에 빠져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설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글을 쓰면서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들을 상상하며 글을 쓰곤 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기사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마닷부모사기. 이건 또 무슨 일인가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사시를 당하셨나? 라는 의문을 품고 기사들을 분석하기 시작했더랬죠.

 하지만 마닷부모사기라는 기사의 주된 내용은 마닷 부모님이 20여년 전에 제천 농장에서 목축업을 하다가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연대보증과 곗돈까지 들고 야반도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왜 이런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마이크로닷이 유명해지는 것이 그렇게도 배가 아파서 20여년 전, 그것도 마닷의 이야기가 아닌 부모님의 사건을 가지고 마닷의 방송 출연의 앞까지 막으려는 걸까요?

 사실 마이크로닷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언급한 내용들을 모아보면 20여년전에도 마닷부모님은 충북 제천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계셨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계기로 해서 그 당시 충북 제천 목축업 등이 줄도산 할 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마닷을 방송에서 보게 되었고 작은 실마리라도 잡고 늘어지려는 속셈이 아니었나 처음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SNS에서 마닷부모사기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사태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순히 마닷에 대한 공격만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더 깊이 알아보니 21일 어제부로 마닷 소속사에서 공식 사과 발표가 있었다고 하네요.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라며 마닷부모사기를 입으신 분들에게 한명한명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끝을 맺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이번 초까지만해도 마닷부모사기에 대한 기사들에게 강경 대응 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했었습니다. 이것이 다 알고 강하게 나온 것인지, 정말 부모님에 대한 내용을 몰라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마닷 자신 말고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마닷부모사기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식사과를 통해 피해자 분들께 어떻게 대응하고 보상을 하느냐에 따라 마닷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마닷 부모 사기로 인해 아들인 마닷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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