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월 0.1% 수익내는 금고와 같다!

한창 카카오뱅크가 유행할 때 저도 덩달아 분위기에 올라 탔었습니다. 워낙 카카오라는 브랜드가 친숙하게 다가와 있으니, 기존에 딱딱한 이미지인 은행을 어떻게 운영할런지도 궁금했었습니다. 로그인에 공인인증서에 보안카드 등등 여러 차례 인증을 거쳐야지만 계좌이체가 가능한 그런 복잡한 은행업무 절차를 카카오는 과연 어떻게 재미지게 만들어 놓을지 기대가 되었죠.

 일단 카카오뱅크의 시작은 성공이었습니다. 카카오 프렌즈를 앞세운 체크카드로 계좌개설에 큰 돌풍을 일으켰으며, 마이너스 통장을 어플로 바로 개설 가능하다는 점과 낮은 이율, 높은 한도를 내세워 직장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존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가 워낙 저렴해서 갈아타지 않았지만 일반 직장인들은 매우 솔깃할만한 이자율을 제시 했었죠.

 이제는 카카오뱅크가 생긴지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고 카카오도 은행으로써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저도 카카오계좌로 사업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카카오 체크카드도 귀여운 맛에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로 사업자금을 관리하다보니 이리저리에서 입금되는 돈들이 마냥 놀고만 있을때가 있습니다. 단돈 백만원이라도 하루동안 통장에 머물러 있기가 아깝더군요. 그냥 빼서 주식으로 단기투자나 할까하는 유혹도 들기도 했지만 그렇게 날려버릴정도로 가치없는 백만원은 아니기에 그만 두었지요. 그러다가 찾게된 것이 바로 오늘 알려드릴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온라인 개인금고와 같습니다. 그것도 하루하루 이자를 주는 그런 금고 말이죠! 카카오 계좌에서 놀고 있는 돈이 있다면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로 옮겨놓으면 매일매일 연 1.2%로 이자가 쌓이게 되고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그 이자가 지급되게 됩니다. 이자도 한달마다 지급된다는 것이 큰 이점이 되겠지요. 연 1.2% 이자율이니 월로 따지면 0.1% 이자율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저의 100만원을 세이프박스에 넣어두면 한달 뒤에 1천원이 카카오계좌로 입금된다는 거죠. 작다면 아주 작은 돈이 되겠지만, 요즘 세상에 단돈 천원이 어딥니까? 그것도 저금리 시대에 말이죠. 일반 통장은 이자율이 연 0.1%인데 1.2%면 거의 12배 수준이니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저도 지금 여유자금 5백만원이 있어 잠시 보관할 때가 필요했는데 오늘 바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만들어서 이자주는 개인금고의 맛을 즐겨봐야 겠습니다^^여러분들도 온라인에 개인금고 하나 들여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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