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랜덤박스 어디까지 알아봤나요?

 작년부터인가 유튜브를 통해서 뭔가 끈적끈적한 것을 만지는 영상이 돌아다니더군요. 저는 또 이상한 아이템이 나왔구나하면서 솔직히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성격상 몸에 뭔가 뭍거나 질척거리는 것이 싫어 아이들에게 놀이감으로 줄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슬라임이라는 아이템이 급부상하면서 영상 콘텐츠의 한 카테고리를 장악할만큼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슬라임...이게 뭐시라고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든, 성인이든 매니아들은 너도나도 달려들어 새로운 시리즈를 체험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슬라임을 어디까지 만져 보셨나요? 저희 가족의 경우는 제가 이런 것을 너무 싫어하기에 사줄 생각을 안했지만 아이들이 친구 엄마에게 선물을 받아 오는 것이 계기가 되어 한번 체험해봤습니다.

 처음 애들이 가지고 놀면서 옷에 뭍으니 잘 떨어지지도 않고 뭔가 바닥에 떨어지는게 싫어 크게 한번 짜증을 냈지만 시간이 갈수록 슬라임 자체에 열기가 올라서인지 안정화 되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딱 좋을만큼의 촉감과 탄성을 가지게 되더군요. 저도 아이들이 슬라임을 가지고 놀면서 활용하는 것보니 생각보다는 좋은 교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블리밍슬라임

 요즘 슬라임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시골 동네까지 슬라임 카페가 들어왔다고 하니 그 인기는 이미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라임 카페는 한세트 체험하는 거의 1만 5천원에서 2만원정도하니..그냥 편하게 다녀 갈 수 있는 놀이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슬라임 랜덤박스를 구입해서 애들에게 실컷 놀게하는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블럭방 역시 애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그 비용이면 레고를  몇 박스 산다 싶어 집에다가 블럭방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듯이 말이죠ㅎㅎ

슬라임카페 누뷜

 다양한 슬라임 브랜드가 있습니다. 각 브랜드에서 슬라임 랜덤박스라는 상품을 판매라고 있어 다양한 슬라임을 경험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19,900원에서 3만원까지 다양하니 자신의 손맛과 경제 사정에 맞게 주문하면 좋을 듯 합니다.

 슬라임 랜덤박스는 브랜드마다 포함하는 슬라임 종류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슬라임 베이스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슬라임 랜덤박스에 들어있는 슬라임 종류는 크게 투명한 클리어 슬라임, 버터처럼 부드러운 버터 슬라임, 쉐이빙 폼으로 만든 생크림 슬라임, 윗면을 단단히 굳혀 막이 생긴 아이스버그 슬라임, 팟츠(형상있는 물질)나 스티로폼을 넣고 만든 크런티 슬라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풀을 넣어 촉촉한 엘머스 슬라임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슬라임 랜덤박스에 넣어 경험 할 수 있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해피슬라임 랜덤박스

블리밍슬라임 랜덤박스

하늘슬라임 랜덤박스

 슬라임 랜덤박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으니슬라임 랜덤박스, 하하슬라임 랜덤박스, 보라슬라임 랜덤박스, 펌슬라임 랜덤박스, 하늘 슬라임 랜덤박스, 해피슬라임 랜덤박스 등 많은 브랜드가 있으니 위에서 말했듯 자신의 손맛?대로 골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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