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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는 무엇이고 그 예방법은?일상의 Tip/각종 생활 꿀팁 2018. 10. 24. 05:15
한동안 잠잠했던 황사, 미세 먼지, 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는 극심하게 나쁜 공기질 때문에 그 좋다는 봄 여행지에 나들이를 가지 못했고, 지난 여름에는 공기의 질은 너무 좋았지만 찌는 듯한 기온으로 인해 그 좋다는 바다와 계곡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나들이에 특화된 가을만을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왠걸!! 요즘들어 공기의 질이 최악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미세미세 경보의 색상이 진해지더는 오늘 드디어 회색을 띄게 되었고 최악이라는 경고를 나타내게 되었네요. 심지어 비가 오는 지금 이순간에도 미세먼지 수준은 매우 나쁨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야 10여년 전부터 오래동안 이슈가 되어 온 문제가 많은 분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초미세 먼지나 극미세 먼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언급된 것은 몇년되지 않아 아직까지 마스크만 끼면 미세먼지에 노출을 다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미세먼지 마스크가 아닌 단순 감기용 마스크를 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오늘 제가 다시 한번 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번 해 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중 장기간 떠다니는 직경 10㎛ 이하의 미세한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10㎛ 인 물질을 미세먼지 PM-10 이라고 하고 입자가 2.5㎛ 이하인 경우는 초미세먼지 PM-2.5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극미세먼지는 0.1㎛ 이하의 물질을 일컫고 있습니다.
입자의 크기가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학술적으로는 에어로졸(aerosol)이라고 한다네요.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결과에 따라 선진국에서 미세입자에 대한 기준을 90년대 후반부터 도입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은 2015년에 그 기준을 발표하였습니다. 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는 미세먼지 보다 더 작은 입자상 물질로 그 성분이 여러가지 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분진, 과산화물질이 함유된 오염된 공기를 뜻하는데 이 때 발생된 분진이 미세먼지의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된 초미세먼지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극도로 작은 물질이기에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개성이 좋다고 마스크를 끼지 않고 또한 신나게 야외 활동을 하시면 그 초미세먼지들이 내 몸안에 쏙쏙 흡수되어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미세먼지 예보를 볼때도 미세 먼지 일보와 초미세 먼지 일보를 함께봐야 하는 것 입니다.
그럼 이렇게나 작은 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를 우리의 몸에는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존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붙어있는 털들에 의해서 기관지나 몸속으로 들어가기 어렵지만 이 놈의 초미세먼지는 이 장애물까지 통과해버리기에 별도의 방어막을 설치?해야 하는 것 입니다. 여차해서 이 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기라도 하면, 폐 깊숙이 들어가 세포들을 자극해 염증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심해지면 오만가지 폐질환으로 퍼질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암이라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더욱더 주의해야합니다. 호흡기를 보호해야하는 것은 기본이며, 추가로 피부까지 보호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초미세 먼지는 피부에 흡수되면 피부 속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아직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아토피가 유발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혈관에까지 흡수되면 뇌질환과 심장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아..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집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싶어지네요. 공기청정기가 있지만 과연 공기의 질이 좋은지 실시간으로 볼 수없으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 어릴 적만해도 물을 사먹을지 몰랐듯이, 조만간 이만한 공기통을 사놓고 집안에 주입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 LPG 가스처럼요~
앞으로 야외에 나갈 일이 있으면 반드시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시고요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하일때는 KF80 수준의 마스크로도 방어가 가능하겠지만,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때는 KF94이상인 마스크로 초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1회성인 마스크라 구입 비용에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내 가족 건강을 위한 것이나 아끼지 말고 한번 구입 시 대량 구매하시어 오늘처럼 초미세 먼지, 극미세 먼지가 극심한 시기에는 아낌없이 방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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