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살아보기를 꿈꾸던 때가 있었죠!

 지방에 살면서도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해왔지만, 우물 안 개구리처럼 그 주변만 보게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저기 위에 있는 수도권의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변하는지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저 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 오르는지만 지켜보고 있으니 전체적인 흐름이나 방향을 잡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로 올라오면서 지방 물건은 정리를 하고 경기도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고 하니 광범위한 범위와 거미줄처럼 엮어져 있는 교통망으로 인해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눈앞에서 코 베이겠다는 걱정이 되더군요. 그리고 지방에서는 어차피 주요 지역이 정해져 있어 몇군데만 조사해도 되었지만, 경기도 특히 수도권은 주요 거점이 너무나 많고 호재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있어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더군요.

 그래도 하나씩 공부해가며 나는 경기도 남부지역은 빠삭하게 쥐고 있어야 겠다는 다짐으로 타겟을 좁히고 부동산 갯수는 늘려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판교에 신규로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판교의 경우, 저에게는 들어가고 싶지만 들어가지 못한 지역으로 뼈속까지 아픔으로 남아 있는 곳이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판교라는 지역에 입성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분양 전부터 그 주변을 임장 다니면 주변을 조사했었습니다. 물론 교통이나 입지가 아직은 부족하여 분양 당시 고분양가로 욕은 욕대로 먹었지만, 교통보다는 거기서 살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메리트였습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바로 앞에 펼쳐진 컨트리 클럽에서부터, 별장처럼 모여있는 대규모 주택들. 모기업 회장님의 별장이라고 불리는 곳에 잠시 주차해서 둘러보았는데...그러한 사람들 주변에서 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큰 혜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2017년 말에 일반 분양을 시작해서 2021년 6월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4평부터 50평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23세대로 그들만의 리그가 가능한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교통입지는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한 곳에 집중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여러 인프라를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위치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동판교의 대형 상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 서판교의 힐링 문화를 누릴 수 있으며,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만의 숲세권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네요.

 하지만 아직 젊은 부부, 즉 초등학교 입학을 고민하시는 세대에게는 입지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와의 거리 문제인데요. 초등학생 혼자서 절대 걸어갈 수 없는 거리이며,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도 매우 무리가 있는 위치입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매번 등교를 시켜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저희 가족도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포스코에서 초등학교 통학버스를 운영을 해주는 것이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듯한데 과연 성사될지는 입주민들의 힘을 한번 믿어봐야 겠네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권이 조만간 전매제한이 풀리게 됩니다. 무려 8억부터 시작한 분양가와 지금 예상되는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최소 10억은 넘어 설 것이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곳을 눈여겨 보고 있는지라 가격들을 알아보았는데...워낙 규제가 심한 시점이라 중개사 분들도 쉽게 입을 떼지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일단 뚜껑을 열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지금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들 중에 몇개 정리해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매수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 시세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판교는 판교지만 판교와는 사뭇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정말 살아보고 싶은 단지이며, 꼭 가지고 싶은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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