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례 아파트 분양일정이 연기 되었습니다!

 제가 수도권으로 올라 올때만해도 부동산 경기가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경기 남부가 발전되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많이 죽어 있는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계급상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발에 차이고도 남을 정도였는데 이미 지금은 너무나 많은 발전을 해버렸네요.

 저도 그 당시에는 지방에서만 부동산 투자를 해왔던 터라 수도권에 올라와서는 거의 까막눈과 같았습니다. 그냥 집만 사고 팔줄 알았지 입지와 물건을 보는 눈이 없으니 자칫 한방에 말아 먹을까봐 투자에 꼭 필요한 자질인 적극성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당시 판교 아파트가 5-6억 할때였고, 광교는 미분양 아파트가 있을 정도였지요. 조금만 무리하고 조금만 더 도전적이었으면 우리는 지금 광교에 아파트를 원 주인으로 하나 가지고 있었을텐데 하면 조금의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두번째 기회가 온 것이 미사 신도시 였습니다. 지금은 아무나 갈수 있는 곳이 아니지만, 초반에는 미사신도시에도 미분양이 있었습니다. 그때 계약금 500만원에 계약시켜준다고 플랜카드도 붙어 있고 그랬네요. 하지만 가까운 것만 볼수 있는 까막 눈은 먼 미래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개 속 진주같은 미사 신도시 아파트도 보내버리고 다른 지역 아파트를 분양 받았었네요.

 그 다음 찾아온 기회는 위례 신도시 였는데요. 위례는 처음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서 저희 같이 유주택자는 접근조차 할 수가 없었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위례신도시 아파트지만 불법적인 방법으로 아파트를 매수해봤자 두 발 뻗고 못자기에 깔끔하게 포기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위례신도시가 갖춰지고 어느정도 가치에 대한 평가가 끝나가는 시점에 얼마 뒤 북위례라는 위치에 새로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북위례포레자이와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분양 일정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죠. 원 분양일정은 올해 10월로 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확인해보니 북위례 포레자이는 12월로 연기되어 있고,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일정 또한 12월로 나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북위례는 정식으로 명명된 지구단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위례 신도시 안에서 북쪽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북위례라 명칭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기존 분양했던 위례신도시 아파트와 따로 분리시키려는 전략인 것 같네요. 하지만 서울에 입성하지 못하신 분, 위례에도 입성하지 못하신 분은 북위례에 입성해도 충분한 메리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위치를 보시면 거의 위례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역시나 서울과도 가까우니 보다 저렵한 가격으로 입지 좋은 아파트를 분양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방문자들도 함께 읽은 글]

아직 숨어있는 진주,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알고 계신가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은 수원역 일대의 호재입니다!

양도소득세는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나요?

주택담보대출은 어디서 받고, 그 종류는 어떤게 있을까?